2012/01/31 21:35

[수화림 PHOTO ESSAY 2012년 1월 1th PRIZE]_충남 서산 펜션 수화림으로의 여행! photo essay


수화림 포토에세이 2012년 1월 수상작은 
준짱님의 '충남 서산 수화림'입니다.

포토에세이는 수화림에 다녀가신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수화림에서의 추억, 7Stories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홈페이지 포토에세이나 블로그로 수화림에서의 추억을사진과 글로
남겨주신 고객분들 중에 매월 1분을 선정하여, 수화림 주중 1박 2일 숙박권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쉼의 미학, 느림의 가치를 고객님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PHOTO ESSAY -







지난 9월에 갔었던 수화림 펜션.
준혁인 지난주말인가도 "엄마~ 나 수화림 또 가고시퍼~~"라며
수화림 노래를 불러댔다...
그렇게 좋았나보다...

여튼, 권씨님 새 출근(?) 전에 짬을 내서 갔었던 수화림 펜션.
경주에서 갈 때 보다 서울에서 가니까 시간이 절반밖에 안걸리더라..
그것도, 구로 쪽에서 막히던걸 감안하면,
태안쪽도 서울에선 정말 가기 쉬운곳인가보다...




지난번엔 플라워1을 묵었으니 이번엔 다른 룸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 편하다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계단이 훨씬 적고 아담한 사이즈에 애들을 한눈에(ㅡ.ㅡ)볼 수 있다!!ㅋㅋ

문 열고 들어서면 왼쪽 편으로 보이는 부엌.
저녁을 수화림측에 주문해둔 상태라 쓸 일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주부가 보이겐 일자형 부엌이지만 결코 좁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전기 플레이트.



어떤펜션들은 숟가락 2개, 젖가락 4개,
포크랑 티스푼 두어개씩 놔 두고 끝인 곳도 많던데,
여긴 완전 넉넉...




저녁을 7시에 먹겠다고 부탁해 놓고 언제 밥이 오나
식탁밑에 들어가 온몸으로 배고픔의 고통을 표현 중이신 식신둘째..
희안하게 식탁 상판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덕분에 애들 밥먹을때 자세 똑바로 앉으라고 잔소리 하고 그랬다는..ㅋㅋㅋ
의자 두개는 독립된 의자, 맞은편 의자는 벤치형 2인의자...
딱 내가 원하던 식탁 스타일..



암튼, 그날은 우리팀이 유일한 평일이어서
다른 분이 없이 사모님 혼자서 저녁 준비 다 해 주셨는데도
시간 늦지 않게 잘 준비해 주셨다.
저녁은,,,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역시나 준혁인 1년 사이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는지 wii앞에서 떠날줄 모르고...




언제봐도 멋스러운 장식물...
하나씩 부식되어 가는 모습이 여기도 자연스럽고
거스르지 않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참...ㅋㅋ



저녁 먹고 wii한판..
체력이 바닥났다!!를 외치기 전까지 한참이나 했었음.
나랑 권씨님은 번갈아 하고, 준혁인 혼자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끝까지 wii리모컨을 놓지 않았음!! ㅋㅋㅋ



솔혁이도 내년 즈음엔 같이 할 수 있으려나?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서 보면 계단이 흰색인데,




위에서 보면 나무발판...
흰색 벽과 내츄럴 우드의 느낌...
권씨님이 나중에 집 지으면 내부는
화이트와 나무색이라고 했었는데 딱 그런 느낌...




2층 침실로 가기 직전,
오른편에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욕조.



비누도 천연 비누를 구비해 두신 쎈쓰~~!!
핑크색 샤워볼은, 작년에 왔던 우릴 기억해 내시고
반갑다며 한번 써 보라며 선물로 주신 샤워볼.



플라워 2룸의 메인컬러인 오렌지 컬러 타일의 욕조...
아아.. 지난번엔 애들 씻기느라 반신욕을 못했었는데,
이번엔 권씨님이 피로를 좀 풀라며, 애들 다 씻기고 데리고 나가 주셨음.

덕분에 한 10분 이상 뜨뜻한 물에 앉아 있다가 나왔는데
담날 아침 정말 개운하게 눈 떴다..
신기할 정도로 몸이 가벼운것이 앞으로도
여행가면 반신욕을 사랑하기러 했데나 뭐래나..ㅋㅋㅋ



기본으로 놓여 있는 바디와시, 샴푸, 린스.



깔끔한 화장실.



그리고 2층 침실..
침실에도 베란다가 있고, 나무 벤치와 테이블이 있다.
여기서 본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다.
오후가 되니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방이
정말 포근하고 기분좋게 따뜻해져 있었다.




짙은 브라운 계열의 이 느낌.... 넘 좋다.
만약 준혁이가 지금 저길 간다면
"집이 초컬릿이야!"라고 좋아할듯..ㅋㅋㅋ
일단, 격한 남자 형제들이 베란다 넘어로 뛰어내릴지
걱정되서 베란다엔 거의 나가보질 못했다는 슬픈..



방 따뜻하고, 침대 폭신하고 어디라도 깨끗하고...
작년에 왔을때 이 가구들 퍼니그람 회사의 제품이고
고가라는 얘길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멋져 보이더라...@.@ ㅋㅋ



옷걸이도 특이함.
물론 거의 쓸 일은 없었는데,



솔혁이가 또 왔다 갔다 재미있게 노느라
놀이터 역할도 하더라..ㅋㅋㅋ



아아... 사진은 많이 찍어 왔는데 제대로 표현이 안되서...
역시 직접 가 보는게 수화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젤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매년 가을이면 또 수화림이 생각나는거 아냐? ㅋㅋㅋㅋㅋ



수화림에선 저녁 메뉴를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다.
작년에 갔을때 이틀 저녁내내 수화림표 저녁을 먹었었는데 넘 맛있었다.
올해도 역시나 그 유혹(?)을 떨쳐버릴수 없어서 주문...

목살, 장어, 훈제 오리의 세가지 메인메뉴중에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는 두 아들냄 데리고
어디 첨가는 식당 가서 먹기도 참으로 힘겨운 것이어서
이런식의 한끼 식사는 울 부부에게도 넘 행복한 아이템...




여튼, 한창 요즘 많이 먹는 훈제 오리로 선택!!
낮에 수덕사 산행으로 모두 넘 배가 고파서인지 사진은 이게 다이다...
아이들 밥도 넉넉하게 챙겨 주시고, 일단 반찬이
다 집에서 엄마가 해 준것처럼 조미료 맛 없이 맛있다는거~~



다들 허기가 져서, 얼른 찍고 먹어야 겠다는
일념하에 급하게 찍다 보니 사진이 다 흔들흔들..ㅋㅋㅋ
내 사진 찍기를 끝나기만을 나머지 세 식구들은
숟가락 들고 대기하고 있다보니 더 떨려서..ㅋㅋㅋ
암튼, 정말 양 많이 주셨던 오리!!



나물 반찬들도 맛났고, 된장찌개는 좀 매운편이라
애들은 못 줬는데 그래도 두 녀석 모두 밥 한그릇씩 뚝딱!!



올만에 먹는 사과 사라다!ㅋㅋ 그리고 오리 소스
왠일로 자리에 앉아서 밥 먹는 혁형제..
역시, 엄마가 해 준 반찬들은 맛이 없었던게야..ㅜ.ㅜ


폭풍흡입후...ㅋㅋㅋㅋㅋ



권씨님 건축사 합격을 축하한다며
사모님이 하사하신 와인..(사모님은 반 건축인이나 다름없으신듯!!)
늦은밤, 애들 재워놓고 한잔씩만 마시자며 오픈했는데, 결국 다 비웠따.

이럴줄 알았음 미리 사모님께 맛난 안주라도 따로
주문할껄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애들 재워놓고 올만에
우리둘이 엄청 많은 얘길 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라벨 이름 외워 두었다가 담에 또 기회 있음 마셔야쥐...



그리고 우릴 또 한번 놀라게 한 아침메뉴...
(이건 다 무료 서비스 중 하나임)
엄청난 빵과 스프와 샐러드... 커피와 쥬스..



여러번 생각해 봐도, 그냥 한번 다녀오면 끝이던
다른 펜션과 다르게, 여긴 정말 아는 이웃이,
원래 알던 친구가, 그도 아님 "건축"이나 "공간"이라는 단어로
알수없는 끈 같은것으로 이어진 곳 같다.

지난번에 하두 외관 사진을 많이 찍었던 터라 이번엔 못 찍어왔다...
작년에 찍었던 사진 빌려왔음.
암튼, 도착하면 펜션 뒤쪽편에 차를 주차해 두고
정면 1층 오른쪽편으로 보이는 까페에 들러 사모님과 인사 해야만 한다!! ^^


다른 어떤 투숙객은 이미 8차례 이상 다녀 갔다며
뿌듯해 하시는 사모님을 보니 괜시리 나까지 행복해 지려고 하더라.
암튼, 나머지는 담에 또 포스팅 해야겠다.
옆에서 애들이 난리를 쳐서 그만...



나랑 사모님!!
까페는 여전히 이뻤고, 조금씩 바뀐 부분도 있었지만,
반갑게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모님은 그대로셨음.
사실, 나랑 사모님이 얘기할 기회는 거의 없음.

권씨님이랑 사모님이랑 건축얘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심!!ㅋㅋㅋ
(나도 이럴땐, 건축 전공했음 좋았을껄~~ 하고 얘기했었으나,
권씨님은 만약 내가 건축 전공 했으면 나랑 결혼 안했을꺼라며....ㅋㅋㅋ)



암튼, 잠시도 쉬지않고, 어디를 가든 그곳을 놀이터 삼아
초토화 시키며 놀고 있는 혁형제...
어딜 가도 맘 편하지가 않다.



민폐 그 이상을 보여 주시느라 엄마 아빠는
늘 신경이 곤두서고 스트레스 만빵이란다 이것들아!!!!!!

넌 거길 또 왜 들여다 보고 있는거니!!!!
어딜 가나 신기했던 모양이긴 한데, 그래도 거긴 아니야!!!!!!



날씨 좋은날, 여기 햇볕 받으며 앉아 있음 정말 행복하다...
나무 계단들도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들고...



이렇게만 보면 건물이 정말 웅장하고 딱딱한 느낌도 들지만,
그런 기분을 나무 벽들이 상쇄시켜 주는듯...
어느 각도에서 보던, 다른 느낌 다른 기분을 느낄수 있따.
여긴, 수화림이니까...




까페 가기 직전, 내려다 보이는 넓은 잔디밭.



2층에서 내려다본 잔디밭...
이정도 규모를 관리 하시기가
정말 정말 힘이 드실텐데, 늘 와도 깔끔하다.



덕분에 애들은 신나게, 아주아주 신나게 뛰어다닌다.
준혁아~ 너 바보같이 나왔다~ 하하하하하~~



여긴, 플라워2의 테라스 격인...
펜션 정면에서 봤을때 왼쪽 옆구리 부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플라워 1의 1층 거실 부분....
서로 2층이 크로스 되어 있따.



저 벤치에 솔혁이가 앉아 곧잘
저 재떨이를 가지고 장난 치느라 난리도 아니었음...
깨지면 어쩔려고 꼭 이렇게 위험한것만 가지고 노는 울 혁형제....



이렇게 석양이 질 무렵, 2층 침실로 올라가 한동안 누워서 일몰을 감상했다...
너무 너무 좋더라... 서울에서 보는 느낌이랑 왜 이렇게 다를까....



어우~~ 반갑기도 했었는데,
1년 동안 많은 사람들한테 인사하느라 애가 좀 늙어버린 느낌이랄까...ㅠ.ㅠ
작년 보다 활동력도 좀 떨어지는게, 심상치 않더라...

친정집 레오도 생각이 나고....
제발 오래 오래 살아라~ 그게 주인을 위한 최선이여!!!



또 뉴페이스도 보이고...
목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애들도 신기한지 한참동안 보고 서 있던데,
여튼 애들은 멍멍이를 좋아해~~




요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와 큰 개집 사이에 있는 정원.
룸 이름이 "플라워"인 이유가 온통 꽃들이 그득해서
그렇다는 사모님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가을을
마무리 짓는 꽃들의 향연이 온통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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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화림의 제니입니다.

얼마전 수화림에 갔었는데, 소포 하나를 받았습니다.
어머니 앞으로 온 소포라 어머니와 함께 박스를 열어보니..
지은님의 정성어린 편지와 직접 만드신 통장 지갑 두 개였습니다.
제가 편지를 읽어 드리고, 이 지갑을 정성스레 만들고 보내셨을
지은님을 생각하며 어머니는 평생 잊지 못할 큰 행복을 느끼셨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어머니께서 지은님께서 올려주신 포토에세이를
보며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리고자 연락처를 찾고 계시던 중이셨는데
두 분이 통화하시는 것을 옆에서 들으며...
사람의 인연이 신기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인연...
이렇게 따뜻할 수가 있을까?
정말 진정성을 다해 수화림에 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귀여운 두 아드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 수화림이
함께 할 수 있어 늘 행복합니다.

꽃 피는 봄이나 시원한 계곡이 있는 여름에 새롭게 오픈한 제로플레이스에서
더 풍요로운 추억 만들어 드리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는 제가 맛있는 커피와 아이들 코칭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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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WARIM BENNY

www.soohwarim.com

Tel) 041-68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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