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8 12:48

[수화림 PHOTO ESSAY 2011년 9월 1th PRIZE]_쉼과 낭만, 사랑과 예술이 넘치는 '수화림' photo essay


수화림 포토에세이 2011년 9월 수상작은 
앨리스님과 방군님의 '쉼과 낭만, 사랑과 예술이 넘치는 '수화림''입니다.

포토에세이는 수화림에 다녀가신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수화림에서의 추억, 7Stories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홈페이지 포토에세이나 블로그로 수화림에서의 추억을사진과 글로
남겨주신 고객분들 중에 매월 1분을 선정하여, 수화림 주중 1박 2일 숙박권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쉼의 미학, 느림의 가치를 고객님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PHOTO ESSAY -





안녕하세요~ 앨리스에요 ^. ^

귀국 후에 방군과의 첫 주말여행이라 모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르고 골라 서산 디자인펜션 '수화림'에 다녀왔어요.




보시는 것처럼 모던하면서도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죠?

밤이되면 저기 저 동그란 구멍으로 스르르~ 조명이 새어나오는데

그게 또 그렇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답니다~ ^ ^






수화림의 마스코트 Denny 에요 ^ ^

사실 더워서 그늘에만 누워있어 같이 놀지는 못했지만

대신 요~ 요~ 요~ 귀염둥이 백구가 어찌나 애교를 부리던지

우리 차가운 시골남자인 방군이 다 집으로 데리고왔으면 하더라구요.

누군가에게 학대당하고 수화림 앞에 버려진 백구를

주인 아주머니께서 거둬 키워주고 계셨어요.




이 작고 이쁜 강아지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그래도 사람을 두려워하지않고 붙임성있게

애교를 떠는 백구를 보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착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가진 수화림

사람들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밤에는 잠이 안와서 백구 데리고 펜션 주변을 달렸어요 ㅋ

근데 이 백구가 뛰다가 멈추면 낑낑낑~ 또 뛰다가 멈추면 낑낑낑~

울어대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니까 온 몸이 뻐근... 놀아났구나!!! ㅋㅋㅋ

그치만 모처럼 바람에 나무 쓸리는 소리,

벌레소리를 들으며 유학생활에 지쳐

어지러웠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생기까지 불어넣고 왔네요~! (백구야! 고마워!)





쨘~ Check in을 위한 Cafe 인데요 작고 아기자기한게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지금 방군이 보고있는게 방명록인데 한장, 한장 수화림을 다녀간 손님들의 설레임,

행복같은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차있어 보는 사람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답니다






아~ ! 덥다~ 더워~ ! Welcome tea 한 잔씩 마시고 Cafe 안을 좀 더 구석구석 살펴볼까요? ^. ^
 
뱅쇼나 식혜 등을 주시기도 하신다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이렇게 시원한 오렌지쥬스와 커피를 주셨었어요.





색색의 이쁜 Pen들이 참 많기도 하죠? 보통 검정색, 파랑색,

빨강색 볼펜이 노트에 묶여있잖아요? 사소하지만 수화림만의 Sense ~ ! 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쨘~ 사진 나무에요~ ! 수화림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무료로 빌려주는데요.
 
미리 필름을 준비해오신 분들은 폴라로이드만 빌려 사용하시면 되고

아니시면 펜션에서 직접 구매하실수도 있어요. ^ ^


Drama 'IRIS' 에서 이병헌, 김태희 커플이

이자카야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찍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일 년에 딱 한번뿐인 휴가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장뿐인 특별한 사진을 찍어 걸어두는 것도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 !

세월이 지나 다시 이 곳을 방문했을 때 그 사진이 그대로 걸려있다면~ !!

으~ !! 로맨틱하죠~ !




사모님께서 Coffee와 Wine을 참 좋아하신다죠? ^. ^

수화림에는 저렇게 Wine 이 비치되어있고 List 가 작성되어있어서

미리 준비 못하신 분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좋은 Wine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아 ~ 그리고 따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저녁시간에 Red Wine

한 잔씩 Service 로 주시기도 하세요. 맛은 중간맛 정도구요.

하지만 워낙 술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여름이라 시원한

White wine 이랑 맥주를 양껏~ ! 준비해 갔답니다~ ㅋㅋ




Cafe 앞쪽에 마려되어있는 기념품들이에요~

저기 저 산뜻한 수제비누들이 객실 안에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물론 딱 한번 쓸 수있게 작게 잘려서요.

맨 아래 보이는건 Bubble ball 인데요.

저희는 워낙 Pension 여행을 즐겨다니는 커플인지라

대형 라벤더 Bubble Gel 이 차 안에 비치...

왠지 부끄럽네요.. 맨날 놀러다니는 애들같고.....

여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핸드폰줄, 열쇠고리, 비누, 필통,

주차번호판, Bath salt, bubble ball 등등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화림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 있었어요 ~

Piano 와 책들 보이시나요? 저희는 미리 읽을 책이며

음악도 전부 준비해가서 (네, 네 저희는 진정 Pension 여행 Mania 들입니다. )

굳이 빌려 읽을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Cafe 에 말하면

무료로 책을 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앞의 black board 에

보통 객실 손님들의 이름을 적어 신혼여행처럼

특별한 기분을 내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성수기라 바쁘셨는지 저희가 갔을 때 저희 이름은 없었어요.

그래서 좀 당황했어요 예약이 잘못 된건줄 알고 ..... !!




휴~ ! 드디어 객실이네요 ^. ^ ㅋ 지금보니 문 사진을 못찍었네요.

여튼 저희가 묵었던 방은 The Lake~ !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신발장이에요.

두 분 신발은 고이고이 넣어두시고 안에

비치되어있는 슬리퍼를 꺼내서 밖에 나가실 때 신으시면 돼요.

너무 깔끔하죠? 수건 넉넉하게 준비되어있는 거 보세요 ^. ^

옷걸이도 참 특이하고 예뻤어요~ 사진에서 잘 안보이지만

침대 뒤에 작은 가습기가 하나 있는데요 밤에는

조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아차차~ !


펜션에서 미리 주의를 주셨었는데요.

저기 침대 지지대가 밖으로 조금 튀어나와있죠?

익숙해지기까지 자꾸 부딛치게 되더라구요.

저희야 뭐 다 큰 어른들이니까 알아서 조심했지만

아기들을 데려오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 조심하셔야할 것 같더라구요.





침대 바로 앞에 있는 창문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에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왼쪽으로 호수가 보여요. 말 그대로 The Lake ㅋㅋ




쨔라~ !! 객실 사진이에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똑같았어요 ^. ^

여름이라 파란색의 침구와 포인트 가구들이 너무 시원해보이고 좋았어요.

점심을 못먹고 가서 밥 먹을 생각에 의자도 안집어넣고 찍었네요 ㅋ

TV 장에는 Sky life 수신기와 Wii 가 들어있는데요. 아시겠지만

TV 를 볼 때는 수신기때문에 저렇게 TV 장을 내려놓으셔야 한답니다.

Wii 는 Sport 만 기본으로 준비되어있고 더 필요하신 분들은

Cafe 에 말씀드리고 빌려오시면 돼요. 저희는 워낙 저질체력커플...... 이라

권투 한 게임하고 쓰러졌.....





정말 탐이 났던 소파에요 ㅋ 방군과 서로 앉겠다고 엉덩이를 막 디밀고 ㅋㅋㅋ'비켜!'...

그래도 절대 양보 안하는 방군 ㅋㅋㅋ 암튼 차가운 남자라니까요 ㅋㅋㅋㅋ




주방이에요. 수화림 디너는 워낙 잘 나오기로 유명해서

음식 해드실 일은 거의 없으실 거에요. 간단히 물이랑 과일,

약간의 술만 준비하시면 충분해요. 저희는 크래커와 브리치즈,

방울토마토를 준비해갔네요. 참 그리고 저기 저 위에 디켄더 보이시죠?

펜션 매니아인 저와 방군이 지금껏 우리나라 최고의 펜션이란 펜션은

다 다녀봤지만 디켄더가 준비되어있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 ^

역시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수화림의 센스 센스 ~ !!




이게 그 많은 분들이 극찬하셨던 Boss speaker 에요. sound

정말 흠잡을 데 없이 빵빵하구요 미리 분위기있는 Jazz 와 브라운아이즈의 노래로

꽉꽉채워 선곡해두셨더라구요. 또 감동,, 감동,,,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저녁 먹을 때 분위기있게 틀어뒀었구요. 식사 후에는

미리 준비해간 음악으로 바꿔 들었어요. 그냥 아이팟이나

아이폰 그대로 꽂기만 하시면 돼요. 충전됩니다^^;




모처럼 신이난 앨리스와 방군, 기쁨의 브이질 뿅뿅뿅~ 날려주시고~




시계 참 시원하고 깔끔해보이죠? 방 전체에 포인트게 되어서 자꾸만 눈이 가요.




그리고 객실 안에는 이런 에어콘이 두 개나 있답니다~ ! 어찌나 시원하든지 ㅋ

밤에 뜨거운 물로 타일탕에서 목욕하고 나왔는데 으으~~ !! 최고에요 최고~ !





한참동안 좋다~ 좋다~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어대다보니

방군 배고팠는지 자꾸 콕콕 찔러대며 '막걸리... 막걸리....'

해대서 객실 사진은 이제 고만찍기로 하고 나왔어요.

펜션 근처 맛집을 물었더니 뚝배기 뭐라뭐라 나가면 바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우리 커플 '뚝배기 뭐라뭐라 OK~! ' 하면서 나왔어요.



두둥~  수화림에 들어가는 꼬불꼬불한 길 입구에요 어차피 길이

하나밖에 없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펜션에서 차로 2~3분 정도?

짐 정리를 하고나서 하루종일 쫄쫄 굶은 방군이 그토록 노래를 부르는

막걸리와 '뚝배기 뭐시기 뭐시기...' 를 먹으러 나왔답니다.





'여기야 ! 여기!' 정말 배가 고팠는지 방군 뚝배기 뭐시기 뭐시기는 바로 이 집이라며

앞장서서 막 걸어들어가네요 배고픔에 눈이 멀어 표정관리를 통 못해서

얼굴을 스마일로 바꿔넣었어요 미안해 방군 ... ㅋ

아, 여러분 간판 보이시나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반전인데요 백구랑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맛집 이름을 '뚝배기 뭐라뭐라' 라고 부정확하게 듣고 무조건 밖에 나왔던 우리 커플 ....

짝퉁 뚝배기 부대찌개 집으로 들어가버린거에요 !

밥 다먹고 나와보니 바로 옆건물에 비슷한 글씨체로 뚝

배기 설렁탕집이 있더라구요 훨씬 조그마한 입구에 !

간판보면 전화번호만 달라요! 사실 들어가서 앉자마자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느꼈지만

이미 깨진 그릇에 엎질러진 물 ... 부대찌개 2인분과 막걸리 한통을 시키고야 말았답니다. 흑 !





그래도 나름 깔끔하죠? 부대찌개 맛은 어디나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ㅋ

음 굳이 포인트를 짚어드리자면 늘 먹던 놀부부대찌개맛이 아니라

엄마가 해주는 건강한 부대찌개 맛이 났어요 정도? ㅋ 반찬들 모두 깔끔했구요

특히 막걸리에 살짝~ 살얼음이 얼어 어찌나 시원하던지 우리커플 말도 없이 벌컥벌컥 ㅋ

막걸리만 들이켰네요. 배를 좀 채워주니 저기 저 저 저 방군 행복한 표정 좀 보세요 ㅋ
 
참 단순한 시골남자라니까요 ㅋ





쨔라~
부대찌개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해미읍성이에요 한 열걸음? ㅋ ^. ^

배도 부르고해서 그냥 산책이나 하자 하고 별 기대없이 들어가봤는데

이게 또 그렇게 우리 여행의 왕건이가 될줄은 ~!

해미읍성 :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지방에 침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바,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조선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이 곳에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으며, 효종3년(1652)에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이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 년간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으로 있다가 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이설되고 해미현의 관아가 이 성으로 옮겨졌으며,1914년까지 겸영장(兼營將)이

배치되는 호서좌영으로서 내포지방의 군사권을 행사하던 곳이었다.


해발 130m인 북동쪽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를 포용하여 축조된 성으로서,

성벽의 아랫부분은 큰 석재를 사용하고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작은 석재를 사용하여 쌓았다.

성벽의 높이는 4.9m로서 안쪽은 흙으로 내탁되었으며 성벽 상부 폭은 2.1m 정도이다.

성문은 동·서·남·북 4곳에 있는데 네모지게 잘 다듬은 무사석(武砂石)으로 쌓았으며,

주 출입구인 남문은 아치모양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읍성에는 동헌을 비롯하여 아사(衙舍) 및 작청(作廳) 등의 건물들이

빼곡히 있었으며,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도 일부 남아 있다.

1974년에 동문·서문이 복원되었고, 1981년 성내 일부를 발굴한 결과 현재의 동헌

서쪽에서 객사와, 현재의 아문 서쪽 30m 지점에서 옛 아문지가 확인되었고,

관아외곽석장기지(官衙外廓石牆基址)가 발견되었다. 성의 둘레에는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탱자나무를 돌려 심어서 탱자성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사진 감상하시죠~




헥헥~ 이런 사진들도~ !

이런 사진들도... 찍었답니다..... (네 맞아요 저건 방군의 메리야* 입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그만 실성하고 방군이 벗어제낀 메리야*를 수건삼아 썼어요...; )

이렇게 신나게 놀다 놀다 지친 우리 커플은 드디어 펜션으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요즘같은 날엔 썬스프레이를 준비해가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재밌게 놀긴 했는데 너무 더워서 진짜 더위먹는줄....;)

여튼 이래저래 꼬질꼬질 땀에 절은 저희 커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드디어~ !




수화림의 자랑 타일탕이에요 ^. ^ 보기만 해도 시원~ 하죠?

창문을 열어놓고 느긋하게 스파를 즐기셔도 건물구조상

절대 밖에서 안이 보일 수가 없대요 문을 열어두면 조그마한 숲이 보이는데요

가끔 노루가 찾아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바디샴푸, 샴푸, 린스, 치약이 비치되어있구요 칫솔은 따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

씻고 나와보니 피곤했던지 방군이 쿨쿨~ 골아 떨어져있더라구요.

같이 누워서 맛있게 낮잠을 자고나서 일어나보니 어느덧 저녁 7시~ !

객실로 저녁을 차려주시는 수화림만의 특별한 디너서비스를 맛볼 시간이에요~ >_< //





보세요 !? 정말 깔끔하죠??

사모님과 도와주시는 분 한분이 후다다닥~ 들어오셔서

순식간에 떡~ 하니 한 상을 차려주셨어요.


직접 키우신 야채들로 반찬을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알맞은 저녁 밥상이었어요.

저희는 훈제오리를 부탁드려서 먹었는데요

그동안 갖고있었던 오리고기에 대한 편견을 확~ 깨줄만큼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맵지 않은 반찬들도 눈에 띄죠? ^. ^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와인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서비스 와인이에요~

저희는 여름이라 화이트와인과 맥주를 따로 더 준비해갔답니다~

냉장고 안에 물과 얼음은 미리 준비되어있었어요~ 분위기 좋은 음악과 시원한 와인~

맛있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으니 세상 무엇도 부럽지않은 밤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가 쨍쨍~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올 여름엔 비가 너무 많이 왔죠? 혹시나 또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일기예보에서의 비소식을

무색하게할만큼 날씨가 좋았답니다. ^. ^ 화창한 일요일 아침~ !!

항상 배고픈 저희 커플은 눈뜨자마자 고양이 세수만 하고 밥먹으러 Cafe 에 내려갔어요. ㅋ




여름이라 스프대신 이렇게 콘프레이크를 주시더라구요

아~ 저기 저 새콤달콤하고 사각사각한 사과가 가득 들어있는 샐러드는 정말 였어요~




모닝빵과 크로아상, 스크램블 에그에요 평범하죠? ^. ^

따로 버터를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크림치즈를 준비해주시더라구요

(까다로워서 죄송합니다 ㅠ)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주신다고

미리 알고 갔었는데 사실 제가 둘 다 별로 안좋아해서요

따로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챙겨갔었거든요

제가 신기하게 한식은 특별히 가리는 게 없는데 잼이나 소스를 많이 가려요 ;_ ;

그래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안채까지 가셔서 가져다주시는 사모님께 또 감동했답니다.




숟가락까지 먹어버릴 기세로 뚝딱 아침을 해치우고는

모카팟을 빌려 왔어요. 5000 원이면 에스프레소

2잔정도 나올만큼 작은 모카팟을 빌리실 수 있는데요.

물과 커피를 다 세팅해주셔서 이렇게 핫 플레이트에 올리기만 하면 돼요. ^. ^

커피는 무려 라바짜~ ! 이탈리아에서 제일 대표적인 커피죠.

보통 illy 커피를 많이 알고계실텐데요. 이탈리아 친구 말로는

Lavazza 가 더 매니아가 많대요. 역시 수화림의 센스답죠~? ㅋ




커피 한 잔하고 TV도 보고 방군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보니 아쉽지만

check out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아쉬운 마음에 하늘을 날아...... 버리면 안되겠죠? ... 생체실험대상이 될테니까요 ㅋㅋㅋ

여튼 점프샷도 찍고, 커플 사진도 찍고, 우연히 발견한 고추잠자리도 찍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놀다 check out 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사모님께서 가면서 마시라고
 
커피와 쥬스를 take out 잔에 준비해주셨더랬어요.

덕분에 한창 사진찍다 목 말라서 벌컥벌컥~ ! ㅋ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



펜션을 나와서 수덕사에 갔어요. 이왕 바람 쐬는 거 산공기 제대로 쐬자고해서요.

사실 좀 더 가까운 일락사에 갈까 했는데 계곡으로

놀러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걸 보고 발길을 돌렸답니다. ㅋ


수덕사는 국보 제 49호의 대웅전으로 유명한 절인데요.

웅장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의 절이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문화전시관도 있어서 그림 구경도 했구요^. ^

관광객은 많았지만 뭐 불쾌하지 않을정도? ㅋ 은근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헥헥 마지막으로 방군의 \\\'나 지금 지쳤지만 애교부리고 있어요.' 사진이에요. 욕

심 많은 여자친구 때문에 어학연수기간 내내 매일같이 전화에 소포에, 힘들다면 달래주고

아껴줬던 착한 남자친구랍니다. ^. ^ 일이 바빠서 여름 휴가도 반납해야하는
 
처지라 즉흥적으로 떠났던 펜션 여행이었는데요.


모처럼 방군이 환하게 웃는 모습 보면서 제가 다 빠방~ 하게 재충전했네요.

호텔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자연 속에 편히 쉬면서 호텔같은

서비스로 저희 커플의 여름에 달콤한 빙수같은 휴식을 준

서산 디자인 펜션 수화림~ ! 그리고 백구 >_< // 보고프다잉~ 가을에 꼭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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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님 방군님^^ 두분의 정성어린 포토에세이 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올립니다.
3편의 글 너무 재밌게 읽어내려갔습니다.~

백구 천둥이도 두분 덕분에 인터넷 전파 탔네요 ㅋㅋ
수화림 주변 풍경 뿐 아니라 해미읍성에서 읍성뚝배기
수덕사에 이르기까지 주변 관광지의 매력까지 듬뿍
담아주신 두분의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푹 빠져버렸네요!

젊은 날의 행복한 나날들, 영혼이 각인될 만큼의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낸 두분을 보며 저 역시 행복한 기운을 가슴에 담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두분에게 다가오더라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서로의 소중함을 잊지마세요! 여행의 추억은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묘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화림과의 소중한 인연 감사드리며 두분 좋은 날 좋은인연으로
꼭 다시뵙기를 바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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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WARIM BENNY

www.soohwarim.com

Tel) 041-68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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