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9 01:31

[수화림 PHOTO ESSAY 2011년 8월 1th PRIZE]_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수화림 photo essay


수화림 포토에세이 2011년 8월 수상작은 
그린로즈(greenrose)님의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수화림'입니다.

포토에세이는 수화림에 다녀가신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수화림에서의 추억, 7Stories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홈페이지 포토에세이나 블로그로 수화림에서의 추억을사진과 글로
남겨주신 고객분들 중에 매월 1분을 선정하여, 수화림 주중 1박 2일 숙박권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쉼의 미학, 느림의 가치를 고객님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PHOTO ESSAY -


결혼기념일이 5월이라 계절상 여행가기엔 참 좋은 거 같아요

올해도 딱 결혼 기념일 맞춰 펜션을 예약했지요

평상시 여행을 자주 다니는 터라 이쁘고 특별한 펜션을 보면

즐겨찾기에 꼭 넣어두고 특별한 때에 찾곤 한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산에 있는 "수화림"이에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 도착해서 해미읍성을 구경하고

점심먹고 펜션으로 출발^^

펜션 입구에 다다르니 펜션안내 표지판이 있어요

표지판도 분위기만큼이나 세련되고 깔끔하군요



그닥 좋지 않은 사진기 때문에 실물 그대로 느낌은

아니겠지만 건물 외관도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건축물이나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수화림이 제맘에 쏙 드는군요

모던하면서도 자연속에 잘 어우러진 모습이 조화롭게 느껴져요



차 세우자마자 맞으러 나와주셨던 직원분

1층 까페로 안내해 주신 다음 체크인 과정 동안

차와 과자도 내어 주셔서 고마웠어요

까페내부는 여느 커피숍 부럽지 않을만한 분위기로

꾸며 놓으셔서 아기자기한 소품들 찍느라 정신 없었네요 ㅋ

평상시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터라 인테리어

하나 하나 눈길이 가네요

특히 까페 슬라이딩 도어는 우리집에도 꼭 설치하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소품들은

종류마다 다른 디자이너 분들이 만드신 거라

특별하고 이뻤어요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해외 결연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니

저도 내일 떠날때 찜해두었던 액자를 사갈까 합니다 ^^




도자기로 만든 머리끈과 핸드폰 줄이에요

앙증맞고 귀엽죠

색상도 은은하니, 딸내미 하나 있었음 꼭 사줬을 텐데 ㅋㅋ




제가 제일 맘에 들어 했던 액자네요

재질은 자작나무로, 오랜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심플하면서도 멋스럽죠

이런 액자 넘 좋아요 ㅎㅎ



액자 옆에 있는 탁상시계도 참 이쁘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그 옆에는 가죽으로 만든 펜슬케이스가 있어요

가죽의 고급스러움이 잘 표현된 소품이네요

맘 같아서는 다 사고 싶었다눈 ㅋㅋ




까페 창 쪽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차도 마실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겠어요

가구들이 자작나무로 만든 것들이라 친환경적인 느낌도 들고

안에서 밖을 볼수 있는 유리로 된 내벽은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은 와인 한 잔 하면서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좋을 듯 싶습니다





잡지 여기 저기 수화림에 대한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더라구요

이걸 보니 제가 다 뿌듯해지는 건 몰까요 ㅎㅎ

창가 테이블에 놓여있던 방명록은

그 동안 다녀가신 분들의 정성어린 글들이 빼곡히

적혀 있어 저도 좋아하는 녹색으로 몇자 적어 두고 왔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직원분이 기념으로 한장 찍어 주신 거구요

폴라로이드 사진기는 대여도 가능합니다




까페 한 귀퉁이에 놓여 있는 책장과 피아노에요




유럽식 모카팟도 진열되어 있어요

요 커피는 내일 아침에 마시기로 하고 ^^




방문자 분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네요

폴라로이드 한장에 수화림과 함께한 추억들을

남기면서 즐거워 하셨을 표정들이 상상이 가는데요 ^^





까페에서 셔터를 연방 눌러대며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

정작 묵을 방은 뒷전이었네요 ㅎㅎ

직원분께서는 열쇠를 챙겨 우리가 예약한 "the lake"방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까페 바로 위층에 위치한 방이더군요





방 내부는 수화림 홈피에서 본 그대로에요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와 바구니안의 수건들

특히 침구에서 좋은 냄새도 나고 뽀송뽀송해서

집에서 자는 것처럼 잘 잤답니다

원래 성격이 예민한지라 잠자리 바뀌면 설치는 편인데

이상하게 잠이 솔솔 잘 왔어요 ^^

그리고 머리맡에 놓여 있는 아이팟

아이팟 안에 저장된 음악들은 또 어찌나 제 취향인지

샤워할때도 듣고, 밥먹을때도 듣고, 닌텐도 할때도 듣고 ㅋㅋ

암튼 통째로 들고 오고 싶었어요 ㅎㅎ



화장대 거울과 시계 그리고 부엌의 파란색은

공간의 통일감을 주어 세련되 보이고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침대 위 아래 구석에 놓여 있던 스탠드

디자인도 독특하고 불빛도 은은하니 참 좋군요





수화림의 가구들은 디자인해서 맞춤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더니

부엌가구도 평범하지 않아요

겉으로 훤히 보이는 내부가 자칫 산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행와서 이것 저것 사용하기엔 편했어요

앞쪽으로 놓인 식탁겸 조리대도 무척이나 맘에 들었답니다





오른쪽 사진은 가습기랍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작아요

일본 제품으로 간편하게 쓰기엔 좋으네요

주방 용품도 칼부터 그릇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서

준비하신 흔적이 역력하네요

솔직히 감탄했어요 ㅎㅎ





텔레비전 앞에 의자도 범상치 않아요

다리까지 받쳐주는 디자인으로 앉아 있으면 정말 편했어요

신랑이랑 서로 앉겠다고 싸우기까지 했다니까요 ㅎㅎ





텔레비젼 밑에 있던 닌텐도 WILL

도착해서 비가 왔던 터라 어디 나가지는 못하고

몇시간을 게임하느라 난리가 났었네요

주로 많이 했던 볼링게임 덕분에 담날 팔이 쑤시더라구요 ㅎㅎ




복싱게임 이기고 좋아하는 울신랑 ㅋ





우리 방의 욕실입니다

하늘색 타일이 눈에 띄네요

다른 펜션들은 보통 욕조를 설치해 두는데

여긴 타일욕탕으로 꾸며 놓았어요

공간도 꽤 넓어 여유롭게 몸을 담글 수 있겠어요

천장 전체를 덮고 있는 조명은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분위기에 맞게 사용했네요

조명 하나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로 느껴져 기분이 좋았답니다^^





1층 까페에서 사온 버블 입욕제에요

욕조에 던져 놓고 물을 틀면 아래 사진 처럼 거품이 보글보글

하지만 거품은 오랜 시간 지속되지 않더라구요 ㅋ




아이팟에 나오는 음악 들으면서 물속에 몸 담그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한번에 싹 가시면서

마음도 편안해지고 나오기 싫더군요 ㅋ





저녁은 급하게 준비한 고기로 그릴에 구워 먹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린 탓에 그릴 사용을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방 통로 쪽에 마련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네요

먹을 거 앞에서 흥분하는 요사람 저 군요 ㅎㅎ




밥 먹고 비가 그쳐서 건물 앞 정원으로 산책 나왔어요

신랑이 가져온 플라잉 디스크로

서로 주거니 받거니 넓은 잔디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







방 입구에요 난간에 서면 앞뜰이 한눈에 보여요

오늘은 비가 와서 풍경이 흐릿하네요





들어와서 과일에 와인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신랑의 작은 이벤트에 감동받아

눈물도 흘리고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던 거 같아요

둘이서 와인 한병 다 비운 다음에야 잠자리에 들었네요 ^^





밤새 과음했음에도 조식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어나서 준비하고 까페로 내려 왔어요

한커플만이 식사를 하구 계시더라구요





수프와 빵 그리고 샐러드, 음료수까지

준비해 주신 식사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수프는 두그릇이나 해치운 우리부부

이 눔의 식탐은 어찌할런지 ^^: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웨딩촬영을 해도 좋을만큼 멋지네요




멋진 계단에서 저도 한컷 ^^







직원분이 찍어 주신 사진이네요

둘이 찍은 사진중 가장 잘 나온 거에요 ㅋ



 

체크아웃 할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운 마음에

펜션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담았네요^^

 

 


떠나기 전 모카팟은 꼭 마셔보고 싶었기에

커피를 담아서 방으로 가져왔어요

씽크대 벽에 붙어 있던 설명서에는 잘못 하면 끓어 넘칠 수 있다기에

지켜서서 끓어올라 추출되는 것 까지 살폈네요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커피 한잔만 마셔도 새벽까지 잠 설치는 탓에

커피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요건 꼭 마시고 가야겠네요

진한 커피향과 매력적인 맛이 일품이에요

신랑은 무지 좋아하네요 ㅋ



 

어제 못 찍은 사진들 찍느라 분주한 우리

다른 방 손님들 모두 가신 후에도

한참동안 저러고 다녔답니다 ㅋㅋ



 

와인병들 정말 많네요~~~~




까페 뒷문쪽에 놓여 있던 도자기들

도자기 얼굴보니깐 만드신 분의 해학이 그대로 묻어 나는 듯 해요 ^^



 

체크아웃 하면서 구매한 액자랑 핸드폰 고리에요

작은 액자는 폴라로이드 용이구요 나머지 큰 액자들은 사진을

끼워 놓으면 좋을 거 같아요^^




 

수화림의 구염둥이 대니!^^

사람을 좋아해서 금새 다가와줘요

아직 아침을 주지 않았다는 사모님 말씀에 와플 한조각 건넸더니 잘먹네요

"기다려" 라고 하면 기다릴줄도 알고 단, 눈은 와플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ㅋㅋ

담에 오면 또 이뻐해 줄께 대니야 ~~~^^



 


체크아웃 하고 떠날때 챙겨주신 커피와 주스 그리고 사탕이에요

갈때까지 세심한 배려로 신경써주신 사모님 너무 감사하네요 ^^

여행을 좋아해서 펜션을 자주 찾아 다녔지만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웠던 곳은 처음이네요

모던하고 깔끔한 외부와 내부 , 그리고 정성들여 꾸미신 인테리어

친절하고 세심하게 챙겨 주셨던 사모님 ^^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곳 수화림에서의 1박 2일이었습니다

신랑은 가기 싫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던지ㅋㅋ

맑은 공기 마시면서 조용하게 쉬다 올수 있었고

내 집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다 왔네요 ^^






5월 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
블로그에 올린사진이라 파일이 커서
사진도 글씨도 작게 올려졌네요
원본은 블로그로 구경오세요^^

http://blog.naver.com/c4877070/80136553128?cop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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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포토에세이 수상작은
'[제112화]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수화림'을
올려주신 greenrose님이십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펜션을 운영하면서 참 쉽지 않다!라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greenrose님과 같이 수화림에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담아주신 모습을
바랄볼 때 가슴이 찡해지고 보람이란 글자를 가슴에 새기는 듯 합니다.
요즘은 성수기라서 바쁜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인지~
그린로즈님이 보내 주신수화림에 대한 시선이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수화림에서의 두분의 행복한 추억을 이렇게 섬세하게 담아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좋은인연으로 다시 뵙기를 바래요!^^
두 분 사랑 예쁘게 키우시고 행복한 소식이 있을 때 꼭 안부 전해주시길
바래요~ 수화림과의 소중한 인연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소식이 greenrose님과
greenrose님의 소중한 분께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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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WARIM BENNY


www.soohwarim.com

Tel) 041-68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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