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8 00:30

수화림 PRESS12_[QUEEN 3월호]_내몸이 건강해지는 HOT PLACE press

2010.03 QUEEN




전통한옥 '락고재'부터 스파펜션까지
내 몸이 건강해지는 HOT PLACE

온몸을 얼어붙게 만들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쌀쌀한 날시도 한풀 꺾인 기세지만 아직 몸과 마음의 봄날은 멀게만 느껴진다.
겨우내 잠들었던 온 가족의 활기찬 에너지를 일깨워줄 색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풍류를 벗 삼아 쉼의 노래를 부르는, 안동 락고재

'옛것을 누리는 맑고 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라는 의미의 락고재(樂古齎)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안에 위치해 있다.
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12호로 지정되어 있는 하회마을은 6백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생활터전으로 보존되어 자연
그 자체로서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락고재에 들어서는 이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한 섹 전으로 거슬로
올라간 느낌을 받는다.

락고재는 안채, 별채, 사량채, 문간채의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로부터 집안 여성들의 공간으로 사용된 안채는
락고재의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여행한다면 안채뿐 아니라 2인실 별채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4인 이상의 가족이 머무른다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사랑채가 편안하다. 과거 주로 남자들의 공간으로
손님을 맞던 곳인 사랑채는 개별 마루와 함께 락고재에서 가장 넓고 편리한 방을 자랑한다. 사랑채 마루에서 숯을 넣은 화로
위에 안동 한우를 구워 먹는 것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사랑채 욕실에는 히노끼(편백나무)욕조가 있어 심신의 안정과 함께 삼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황토 찜질방이 있는 문간채는 락고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이 된다. 찜질방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족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녁이면 돌담장 사이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 그리고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치한 마당의 돌 하나까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기에 락고재에서의 시간은 더욱 특별하다.

락고재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다음날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하고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부용대에
올라보자. 해발 64m의 절벽인 부용대 정상에 오르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 줄기와 하얀 백사장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하회마을의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락고재 옆에 자리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73호인 만송정으로
이뤄진 술솦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절로 상쾌해진다. 전통문화유산 속에서 한국의 풍류를 즐기는 휴식으로
올봄, 우리가족 활력을 충전해보면 어떨까?

문의_054)857-3410, www.rkj.co.kr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 수화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수화림'은 모던한 디자인에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젊은 층과 가족들이 즐겨찾는 펜션이다.
'수화림'이라는 이름에 따라 각 객실은 물과 꽃, 숲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수(水)를 주제로 한 the LAKE객실은
파란색의 실내 디자인과 함게 다른 객실보다 넓은 타일탕(Blue Tub)을 갖고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오거나,
태교를 위한 젊은 부부들이 선호한다. 화(花)를 주제로 한 FLOWER 객실은 복층으로 되어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화단으로
전면마당이 구성되어 있다. 림(林)을 주제로 꾸민 the FOREST객실은 다른 객실보다 천장이 높게 설계되었다. 특히
소나무숲에 들러싸인 옥상에 있는 노천탕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투숙객에게는 레드와인 1병과 인근에 위치한 덕산스파캐슬 40%이용 할인권을 제공한다. 직접 만든 웰컴티와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지는 수화림 디너(건강 보양식)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다. 또한 각 객실에는 닌텐도 Wii가
설치돼 있어 펜션에 놀러 온 연인, 가족, 친구들이 다 같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올해부터는 부티크펜션(boutique pension)으로 진화를 선언하며 각계각층의 젊은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건축, 가구,
소품의 디자인과 함께 디자이너의 작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문의_041)688-5549, www.soohwarim.com



어디서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올레리조트

'올레리조트'는  휴향형 리조트를 지향하며 제주에서 최초로 풀빌라를 선보인 곳이다. 펜트하우스부터 원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은 연인,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애월 해안도로 옆 신엄애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객실에서 제주 해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전망의 단독 풀빌라는
바다를 향해 열려있는 개인풀장과 바베큐가 가능한 개인 정원을 갖초고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바다를 뜻하는 '바릇'에서 이름을 딴 '바릇 스파 테라피'는 이곳의 대표상품 중 하나, 페퍼민트, 자스민, 라벤다
등 수 백 가지의 꽃과 잎, 열매, 줄기 등에서 엑기스를 추출한 100% 에센셜향 오일을 재료로 경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디톡스 림프 테라피'와 근육 이완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뜨레 아로마 테라피' 등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와준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과 간이 축구장, 퍼팅 연습장,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등이 있어 가족의 취양에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_064)799-7770, www.jejuolle.co.kr



이국적인 휴향을 누리고 싶다면, 트로피칼 드림

따뜻한 바다와 싱그러운 야자수가 있는 '트로피칼드림'은 리조트형 펜션으로 거제도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이 멋진 이곳은 국내에서 '한호재'로 건축문화대상, 동아시아 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한 민규암 교수의
두 번째 펜션작품이다. '열대의 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5개의 객실에 망고스틴, 코코넛 등 열대과일의 이름이 붙였다.

모든 객실에는 노천탕과 월풀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피로를 씻을 수 있다. 또한 각 방에서 바라보는 거제도의 푸른 바다는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펜션 중앙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와인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리조트 속 클래식 카페 'Palmtree 종려나무' 역시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가족 모임을 갖기에 좋다. 야외활동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 준비된 스킨스쿠버, 산악 자전거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만족도가 높다.

'트로피칼드림'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인원수에 관계없이 1인당 3천원의 외도 유람선 할인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외도와 흥포 바닷길, 해금강 등 인접한 관광지를 둘러보다 보면 눈과 몸이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문의_055)681-5550, www.tropicaldream.co.kr


내 집처럼 계속 머무르고 싶은, 테라스가 아름다운 집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테라스가 아름다운 집'은 자연 속에 둘러싸여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몇 년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촬영장소로도 사용된 이 곳은 펜션 전체를 테라스로 연결하여 어느 곳에서나 집 앞에 있는 호수와 주변 경관을
한 눈에 감삼할 수 있다. 각 현관 앞에는 방별로 따로 쓸 수 있는 바베큐장 겸 야외식탁이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식사를
하기에 좋다. 날시가 쌀쌀 하더라도 난로를 틀어주기 때문에 야외에서 춥지 않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중 하나이다.

초록, 노랑, 하늘색을 주로 사용한 객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절로 화사해진다. 방별로 작은 티테이블 세트와 냉장고, 미니
가스레인지가 놓여 있어 연인이나 가족끼리 가볍게 와도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다. 독립된 별채 건물에는 방별로 단독 스파가
설치되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잔디를 깐 마당 한편의 그네와 곳곳에 자리잡은 석상, 잘 가꿔진 정원에는 안주인의 감각이
고스란이 베어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이나 허브아일랜드, 운악승마장과도 거리가 가까워 자연 속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의_031)535-5669, www.goodterrace.com



취재_김선영 기자
사진제공_락고재, 수화림, 올레리조트, 트로피칼 드림, 테라스가 아름다운 집

수화림 사진출처_김해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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